국민의힘 세종선대위, 대선 파이널 유세 돌입…“김문수로 세종에 경제와 활력을”
2025-06-0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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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촌동~나성동 도보 인사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 다짐
“한 표의 힘으로 김문수 선택해달라” 마지막 유세 열기 고조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월 2일, 국민의힘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역 전역을 누비는 강행군을 펼치며 대선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파이널 합동 총력 유세’를 통해 마지막 유권자들과의 접촉에 나섰다.
유세는 3부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종촌공영주차장 옆)에서 세종갑·세종을 지역 선대위가 합동으로 총출동했다. 선거운동원과 당직자 전원이 참여해 ‘길 위에 새기는 김문수의 약속-국민동행’을 구호로 제천뜰부터 나성동 현대자동차 앞까지 도보 인사를 이어갔다. 이들은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충청권의 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김문수 후보의 약속을 거리마다 전하며 발걸음에 의지를 담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오후 7시부터 나성동 현대자동차 앞에서 도보 인사팀이 집결해 본격 유세가 시작됐다. 이어 3부에서는 오후 8시부터 주요 당직자들이 본 무대에 올라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파이널 유세에는 이준배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 세종지역 광역의원 및 선대위 관계자들이 총출동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과 세종시를 바로 세울 적임자는 김문수 후보”라며 “한 표 한 표가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되는 만큼 반드시 김문수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3부 유세가 끝난 후 선거운동원들은 나성동 상가 일대를 순회하며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선대위는 “오늘 파이널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 뒤, 선거 당일인 6월 3일에는 투표 마감 시각까지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줄 것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