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희호 여사 6주기…김영록 전남도지사 “국민주권 실현 앞장설 것”

2025-06-10 10:13

add remove print link

故 이희호 여사 6주기…김영록 전남도지사 “국민주권 실현 앞장설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전남지사가 고(故) 이희호 여사의 서거 6주기를 맞아 “민주주의의 뿌리를 깊게 내리고 국민주권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 지사는 10일 발표한 추모 메시지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이희호 여사를 온 전남도민과 함께 경건히 추모한다”며 “그분의 삶과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주의 씨앗에서 국민주권으로

이희호 여사는 여성 인권 신장에 앞장선 1세대 여성 운동가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했다. 군사독재 시절에도 민주화 투쟁을 독려하며 꺾이지 않는 의지로 민주주의 씨앗을 뿌렸다.

김 지사는 “1998년 평화적 정권교체로 탄생한 ‘국민의 정부’의 순간을 잊지 않는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부패와 불의를 극복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주권시대 완성하겠다”

그는 “이희호 여사의 꿈이었던 국민주권 실현이 이제 이재명 정부를 통해 완성돼야 한다”며 “한평생 꺾이지 않은 신념으로 걸었던 길을 이제 하늘에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