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광주 발전 위해 ‘원팀’ 가동
2025-06-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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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국정과제‧국비사업 공유‧협력 다짐
AX실증밸리 조성 등 12건 국비 요청…지역화폐 등 3건 추경 건의
강 시장 “광주시-국회의원 협력에 광주 미래 발전 달려” 긴밀 협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로 “광주의 미래 100일에 달렸다”며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전에 나섰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광주시는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간담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렸으며,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AI 국가시범도시 조성, 서남권 통합공항 건립,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7대 핵심 공약을 설명하고 이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 미래사업 추진 위한 국비 확보 총력
광주시는 이날 ▲AX 실증밸리 조성 ▲자동차부품 순환경제 인프라 구축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등 12개 주요 국비사업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광주-대구 달빛철도 조기 추진과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지역 교통망 개선 사업에도 국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상생카드 지원, 공공배달앱 운영 등 지역 밀착형 사업 5건의 추경 반영도 건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는 결국 국회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가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도 “이번 간담회가 공약 실현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