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 “지속가능한 독도 방문 위한 협조 요청”...경북시장군수협의회 참석

2025-06-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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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 경북도민 우리 땅 독도 방문을 위한 지원 필요"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0일 경주에서 개최된 민선8기 제15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경상북도 시·군민의 독도방문을 위한 홍보와 지원을 요청했다./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0일 경주에서 개최된 민선8기 제15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경상북도 시·군민의 독도방문을 위한 홍보와 지원을 요청했다./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0일 경주에서 개최된 민선8기 제15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독도 방문객 중 경북도민은 전체 방문객의 3%에 불과하다"면서 경상북도 시·군민의 독도방문을 위한 홍보와 지원을 요청했다.

남 군수는 지원을 위한 세부사항으로 △경북도민 울릉도·독도 방문 운임 도비 10억 증액 △경북 시·군별 독도 방문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 △독도 명예주민에 대한 시·군별 유료 관광지 할인 △경북 초·중·고 학생들의 우리 땅 독도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제안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경상북도의 유일한 섬 울릉도·독도를 많이 찾아달라”며, “독도는 경상북도 22개 시·군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그 가치가 더 빛이 난다. 우리 땅 독도를 누구나 편하게 오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에서는 독도 방문객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하고 울릉지역 유료관광지 요금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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