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여름철 학교 안전 ‘총력 대응’

2025-06-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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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분야 집중 점검…대입 박람회 대비도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여름철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섰다.

12일 열리는 ‘2026 대입정보 박람회’ 행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12일 열리는 ‘2026 대입정보 박람회’ 행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점검은 6월 10일부터 약 2주간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함께 참여해 실효성을 높인다. 특히 풍수해 대비 시설 점검, 냉방기기 점검, 폭염 대비 계획, 식중독 예방 관리 등 여름철에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살핀다.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 ‘빈틈없다’

오는 11~12일 열리는 2026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행사장을 찾는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위해 구조물 상태, 비상대피로, 응급구조 대응체계 등을 유관 부서가 합동으로 꼼꼼히 확인한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9대 재난·사고 유형을 안내하며 학교와 학부모에게 사전 예방을 당부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여름철 자연재해와 대규모 행사로 인한 위험에 대비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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