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퀸, 9년 만에 깜짝 독립 선언… 'FA 시장 대어'로 떠오른 여배우
2025-06-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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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러브콜 쏟아질 것 같은 TOP 여배우의 근황
배우 정유미가 9년간 함께한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떠나 독립을 선언했다. 2016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매니지먼트 숲과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되면서, 정유미는 FA(프리 에이전트) 시장에 본격 등장하게 됐다.

매니지먼트 숲은 최근 공식입장을 통해 “정유미 배우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함께하며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갈 수 있었던 여정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정유미 배우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향후 정유미 행보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정유미는 2004년 단편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했다. 이후 '로맨스가 필요해 2'(2012), '연애의 발견'(2014)을 통해 ‘로코퀸’으로 떠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고, '라이브'(2018), '보건교사 안은영'(2020),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2024)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정유미는 영화 '도가니'(2011), '부산행'(2016), '더 테이블'(2016), '82년생 김지영'(2019) 등에서도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로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왔다.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윤스테이', '서진이네' 등을 통해 친근하고 따뜻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특히 자연스러운 모습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해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배우로서의 무게감과는 또 다른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층을 더욱 넓혔다.
특히 섬세한 감정 연기와 대중적인 호감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정유미의 FA 시장 등장은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브랜드 가치와 연기력, 대중성을 고루 갖춘 만큼 FA 시장의 ‘대어’로 떠오른 정유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