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장애아동 안전 권리 보장을 위한 승강기 안전교육 실시
2025-06-16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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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장애아동 안전 권리 보장을 위한 승강기 안전교육 실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지난 11일 본교 강의실에서 ‘장애아동 안전 권리 보장을 위한 승강기 안전교육’ 특강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학년 교과목 ‘안전교육’과 연계하여 마련되었으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김도완 광주지사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김 지사장은 승강기의 기본 구조와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승강기 이용 시 필수 안전수칙과 비상 상황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설명하여 현장감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으로, 1학년 이○○ 학생은 “승강기 구조나 안전장치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특히 장애아동 상황에 맞는 대처법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으며 김○○ 학생은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서 장애학생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은 “예비 특수교사들이 장애학생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은 안전교육의 실제와 이론을 연결하는 교육적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특강은 예비교사들에게 장애학생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실천적 지식과 태도를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향후 유사한 주제의 안전교육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