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저소득 가정 대상 ‘가족여행’ 제주도서 3박 4일 진행
2025-06-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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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위한 실질적 지원
저소득 가정 12가족, 3박 4일 동안 가족 간 유대 다져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은 최근 제주도에서 3박 4일간 일정으로 ‘2025년 희망찾기 가족사랑 국내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희망찾기 가족사랑 국내여행은 2011년부터 추진 중인 가족지원 사업으로,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소외 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과 달성복지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며, 경제적 여건 등으로 여행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가정에게 가족 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총 12가족, 32명이다.
참가 가족들은 대구공항에서 출발해 △카멜리아 힐 △수목원 테마파크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또 가족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해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LED등에 직접 적어보는 체험도 하는 등 가족애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여행이 가족 간의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하고, 함께한 시간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