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생 영화”…무려 32년 만에 재개봉한다는 청불 할리우드 '영화'

2025-06-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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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유와 해방을 노래하는 로드무비 명작

로드 무비 명작으로 평가되는 영화 '델마와 루이스(Thelma&Louise)'가 곧 국내 개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델마와루이스' 스틸컷 1. /     CJ CGV 제공
영화 '델마와루이스' 스틸컷 1. / CJ CGV 제공

국내에서 1993년 개봉했던 리들리 스콧 감독의 고전 명작 '델마와 루이스'가 최초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7월 CGV에서 단독 재개봉한다.

이번 재개봉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가 새롭게 등장했다. 기존 메인 포스터는 델마와 루이스가 탄 자동차가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을 멀리서 담은 느낌이라면 이번에 새로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자동차를 타고 있는 델마와 루이스를 가까이서 생생하게 담았다.

영화 '델마와루이스' 기존 메인 포스터(왼)와 재개봉 메인 포스터(오) /  CJ CGV 제공
영화 '델마와루이스' 기존 메인 포스터(왼)와 재개봉 메인 포스터(오) / CJ CGV 제공

영화 속 보수적인 남편을 둔 가정주부 '델마'와 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이스'는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함께 휴가를 떠났다. 휴가를 즐기던 중 그들은 휴게소에서 그들을 성폭행하려던 남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되면서 미국 남서부를 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억압된 삶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선택을 향해 나아가는 여성들의 서사로 시대를 초월한 여운을 전한다.

영화 '델마와루이스' 스틸컷 2. /  CJ CGV 제공
영화 '델마와루이스' 스틸컷 2. / CJ CGV 제공

영화 '델마와루이스' 스틸컷 3. /  CJ CGV 제공
영화 '델마와루이스' 스틸컷 3. / CJ CGV 제공

이 영화는 세계적인 배우 브래드 피드가 처음으로 할리우드 주류에서 얼굴을 알린 영화로도 유명하며 제4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제6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는 등 많은 상을 받았다.

CGV 홈페이지 속 실관람객 리뷰를 보면 "몇 번이고 또 보고싶은 영화", "재밌음. 브래드피드 젊은 시절을 볼 수 있음", "여성의 해방과 성장 그리고 연대", "보는 내내 빠져들었다 왜인지 모르게 눈물이 났다", "인생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 "시간이 지나도 최고의 인생 영화", "자유를 찾아 떠나는 나를 위해 본 영화"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

해당 영화는 러닝 타임 129분이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 정확한 공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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