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이 또 해냈다… 여름마다 난리 나는 빙수 ‘이 가격’에 나왔다

2025-06-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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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대 가성비 빙수 출시

여름철을 맞아 빙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급 호텔을 중심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빙수가 출시되는 가운데,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1만 원대의 가성비 좋은 빙수를 선보였다.

성심당 생망고빙수 / 성심당 인스타그램 캡처
성심당 생망고빙수 / 성심당 인스타그램 캡처

18일 성심당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생망고 빙수’는 1만 4000원에 판매 중이다. 눈꽃 우유얼음에 망고 베이스를 뿌리고, 싱싱한 생망고를 듬뿍 올린 이 빙수는 작년 7000원대 가격에 비해 두 배가량 비싸졌지만, 여전히 저렴한 편이다. 맛도 좋아 호평을 받고 있다.

대전 성심당 본점 맞은편에 위치한 ‘성심당 옛맛솜씨’에서도 저렴한 빙수를 판매 중이다. 한국흑깨빙수는 1만 2000원이며, 보문산빙수·호박빙수·논산빙수는 모두 1만 원이다.

성심당 옛맛솜씨 컵빙수 / 성심당 인스타그램 캡처
성심당 옛맛솜씨 컵빙수 / 성심당 인스타그램 캡처

성심당은 망고빙수 외에도 다양한 팥빙수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전설의 팥빙수'는 6500원, 인절미빙수는 7500원, 눈꽃딸기빙수는 6500원에 판매된다. 성심당 측은 “국산 통팥을 직접 끓여 사용하고, 떡은 일반 빙수보다 3배 크며, 크림도 연유 대신 국산 생크림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혼자 먹기 좋은 양의 컵빙수(팥, 딸기)는 3500원, 생망고 컵빙수는 4000원에 판매된다.

누리꾼들은 “이러니 줄을 설 수밖에”, “성심당 흥해라”, “서울에도 지점 좀 내주세요. 제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년 여름 특급 호텔들이 10만 원을 훌쩍 넘는 빙수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성심당의 가성비 빙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는 한 그릇에 15만 원인 호텔 빙수도 등장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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