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200만 개 판매…설탕·당류·지방 모두 0%, 요즘 핫하다는 '이것'
2025-06-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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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발효유가 뒤흔든 소비자들의 입맛!
새롭게 출시된 야쿠르트가 1개월 만에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은 바로 '야쿠르트XO'다. 매일경제 등 업계에 따르면 hy(구 한국야쿠르트)의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XO‘(엑소)가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기록했다고 16일 전했다.
출시 첫 주일 하루 평균 4만 개 수준에서 시작된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에는 일일 10만 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무당'이라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완성도 높은 맛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재구매율이 확산되고 있다.
‘야쿠르트XO’는 설탕, 당류, 지방이 모두 0%인 제로 스펙 발효유로 hy의 특허 유산균 ‘HY2782’를 사용해 원료 속 당까지 제거하는 ‘LF-7’ 발효 공법이 적용됐다.
열량은 100mL 기준 10㎉로 매우 낮고 발효유 고유의 새콤달콤한 풍미는 그대로 살렸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김지은 hy 마케팅 담당자는 “무당이라 맛이 없을 거란 우려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기존 제품 못지않은 맛이라는 평가가 많았다”며 “직접 마셔본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경험을 공유하면서 판매가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hy는 이번 무당 발효유 출시를 계기로 기존 제품의 로우 스펙(Low-Spec)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