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체감할 변화 만들겠다” 오늘자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일하는 정부로서 국민 모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날 울산을 방문한 일정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대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오늘도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며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

‘#이재명의오늘’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소개된 게시물에는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소회도 담겼다. 이 대통령은 “첨단 기술과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시대에, 울산이 디지털 혁신의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출범이 첨단 기술 산업이 수도권을 넘어 지방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중요한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울산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 민생 현장 방문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언양 알프스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많은 분들이 새로운 정부에 대한 응원과 격려, 건강까지 걱정해 주셨다”며 “큰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했다며 주가 상승을 기뻐하시는 시민들을 보며 경제에 대한 책임감을 더 느꼈다”며,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했고, 작고 세세한 부분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전날 단행한 특별검사보 임명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뜻대로, 어떠한 의혹도 남지 않도록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글 전문.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다녀왔습니다. 첨단 기술과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에 울산이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첨단기술산업이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지방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울산 경제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리라 기대합니다.

이후 울산 알프스시장을 찾아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렸습니다. 많은 분께서 새로운 정부에 대한 응원과 칭찬의 말씀을 전해주셨고, 건강까지 염려해 주신 덕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코스피 지수 3천 돌파로 주식이 많이 올랐다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더욱 책임 있게 경제를 이끌어가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시장이 너무 어렵다는 말씀을 경청하며,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겠다 약속드렸습니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내란 사건을 담당할 특검팀 특별검사보 6명을 임명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바람대로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일하는 정부’라는 평가에 걸맞게,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