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선배와의 대화로 ‘미래 전략’ 모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농협이 조직의 미래 비전을 그리기 위해 역대 본부장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전남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 소통 행사는 전임 본부장들의 헌신을 기리고, 변화하는 시대 속 농협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대화와 오찬을 통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현장의 현실을 공유했다.

◆‘지속 가능한 농촌’ 위한 다짐과 방향 제시

이광일 본부장은 “전남농협 발전의 토대는 선배들의 헌신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선배들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역대 본부장들은 농업·농촌이 직면한 인구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현실에 대해 깊이 있는 조언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전남농협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농업과 조직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며,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