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담은 신광면의 맞춤형 꾸러미,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다

2025-06-2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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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손길로 이루어진 실질적 복지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 신광면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 복지 활동에 나섰다.

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심희숙, 민간위원장 장영식)는 최근 ‘저소득층 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50가구에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100가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나누어 꾸러미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전달된 꾸러미는 햇반, 라면, 통조림, 세제 등 실제 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각각의 가정에 알맞게 영양과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상품으로 준비돼, 지원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웃의 정성, 연말까지 계속되는 관심

이번 사업의 특별함은 꾸러미 준비에 신광면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로 동참했다는 점이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한 셈이다. 협의체는 올해 하반기 역시 50세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겨울철을 앞두고 방한용품 등을 담은 꾸러미도 검토 중이다.

장영식 민간위원장은 “소외 이웃에게 따스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심희숙 면장 역시 “이번 꾸러미를 통해 이웃들이 위로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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