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타결, 시민 불편 해소 기대

2025-06-23 02:06

add remove print link

광주시 중재로 3% 임금 인상·정년 연장·혁신회의 합의
핵심 쟁점 일괄 조정…노동자 처우‧교통정책 개선 물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의 중재로 버스 노사 양측이 임금·단체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20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중재로 임금 및 단체 협상에 합의했다.(왼쪽부터 박상복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위원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동춘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광주광역시 제공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20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중재로 임금 및 단체 협상에 합의했다.(왼쪽부터 박상복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위원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동춘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광주광역시 제공

이번 합의로 기본급 3% 인상, 정년 62세 연장, 대중교통혁신회의 내 노사 참여 등 중요한 쟁점이 일괄 조정됐다.

향후 혁신회의에서는 임금 처우 개선, 버스요금 현실화, 준공영제 구조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파업 끝, 시민 불편 해소…교통 정상화 ‘청신호’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직접 중재에 나서 파업 종결을 이끌었으며, “시민의 불편 없는 시내버스 운행에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노사는 앞으로 교통혁신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버스업계의 지속가능한 변화와 시민 서비스 개선에 협력할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