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기금 거래기관 ‘투명운영’ 강화 나선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이 24일 기금운용에 협력하는 87개 거래기관(담당자 134명)을 대상으로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하는 조치에 나섰다.

◆준법·윤리 경영 안내, 책임경영 다짐

공단은 이번에 거래제한 행위, 금품·편의 제공 금지사항, 개인 이메일 보안과 기밀 유지, 윤리위반 신고방법 등 엄격한 준법·윤리 기준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했다. 거래기관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내부통제 원칙을 구체적으로 전달한 것이다.

◆신뢰받는 기금운용 위한 의지

주현태 리스크법무실장은 “내부통제를 강화해 운영 리스크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거래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공적기금 운용기관으로서 신뢰성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