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상임이사에 나문 민주평통 상임위원
2026-04-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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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2년…복지 지원체계 고도화 업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전·현직 공직자들의 노후와 일상을 책임지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새로운 복지 사령탑을 맞이하며 대대적인 서비스 혁신을 예고하고 나섰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굵직한 정책 자문 경력을 두루 갖춘 신임 이사의 합류로 공직 사회 복지망이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 제주가 낳은 '행정·정책 브레인', 공직 사회 복지 사령탑 오르다
13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120만 공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진두지휘할 신임 상임이사 겸 복지본부장 자리에 나문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전격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70년 제주에서 태어난 나 신임 이사는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자치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지역 사회와 행정 전반에 대한 깊은 학문적 통찰력을 다져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 시민사회부터 대통령 직속 기구까지… 한계 없는 광폭 스펙 '눈길'
나 신임 이사의 이력에서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시민단체와 정부 핵심 기구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 궤적이다. 그는 (사)제주참여환경연대 정책위원장을 맡아 지역 사회의 굵직한 현안을 조율해 온 것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기후 위기 대응 전략 구축에도 앞장섰다. 또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 등 중앙 단위의 굵직한 정책 기구에 이름을 올리며 거시적인 정책 설계 역량까지 입증한 바 있다.
◆ 요동치는 연금 환경 속, 흔들림 없는 든든한 복지망 구축 특명
최근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과 세대 교체 속에서 공무원 복지에 대한 수요 역시 다변화하고 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등판한 나 본부장 앞에는 전·현직 공직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복지 인프라를 재설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공단 안팎에서는 그가 그동안 쌓아온 탁월한 정책 기획력과 폭넓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침체된 복지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강하게 기대하고 있다.
◆ 2028년까지 2년의 여정, 공직자 삶의 질 도약 이끌 '구원투수' 될까
나문 신임 상임이사의 공식 임기는 오는 2028년 4월 12일까지 총 2년이다. 이 기간 동안 그는 공단이 추진하는 주택, 레저, 금융 등 다양한 복지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다. 지역과 중앙을 넘나들며 다져온 그만의 독보적인 정책 노하우가 닫혀 있던 공직 사회 복지의 한계를 깨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결정적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관가(官街)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