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윤원준 박사과정생,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우수 학술 발표상’ 수상
2025-06-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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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내구성 향상 연구로 학계 주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기계공학과 윤원준 박사과정생(지도교수 박정수)이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EXCO에서 열린 ‘2025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구두 및 포스터 부문 모두 ‘우수 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국가연구개발 과제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윤원준 학생은 실증 기반의 연료전지 시스템 최적화 및 내구성 확보 전략을 수립했다.
발표된 논문은 ▲구두 발표 ‘연료전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수소 소비 및 내구성 향상에 관한 수치해석 연구’ ▲포스터 발표 ‘PEMFC 촉매층 부식 및 열화 저감을 위한 에너지 관리 전략의 수치해석 연구’ 2건으로,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성능 저하를 개선해 시스템 내구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에너지 관리 전략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수소 소비를 절감함으로써 촉매층에서의 전기화학적 부식과 구조적 손상을 억제하고, 연료전지 시스템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고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연료전지 시스템 내구성 개선과 에너지 소비 최적화를 위한 이론적·실용적 기여를 모두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연료전지 기반 모빌리티 분야 기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준 박사과정생은“귀중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지도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본 연구를 통해 에너지 관리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연료전지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