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미술대학, 예비예술인 축제형 전시 ‘CSU ART FESTA’ 개최
2025-12-19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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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수)부터 23일(화)까지 ACC와 무등갤러리에서 열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 사업’ 연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미술대학이 재학생 예비예술인 30명이 참여하는 축제형 전시 ‘CSU ART FESTA’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이 3년째 주최·주관하는 프로젝트다.
전시명은 《PULSE-CORE》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의 핵심 예술 인프라인 ‘조선대학교 미술대학(Core)’과 ‘예비예술인 30인의 심장 박동(Pulse)’을 잇는 축제형 전시로 기획됐다.
운영 기간은 12월 10일(수)부터 20일(토)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나무정원, 18일(목)부터 23일(화)까지 동구 무등갤러리에서 연계 운영된다.
전시에는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학부 서양화전공·한국화전공 ▲문화콘텐츠학부 가구·도자디자인전공·현대조형미디어전공 ▲시각디자인학과 소속 학부생 및 대학원생 30명이 참여했다. 또한 소촌아트팩토리, 라피아(LapiA), 그린웍스협동조합, ㈜치른시빌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예비예술인들은 ‘총괄, 기획자, 예술가, 디자이너, 기술자, 교육자’ 등 6개 팀으로 구성돼 기획부터 전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으며, 전시는 전시·체험·교육·팝-업 스토어가 결합 된 형태로 구성됐다.
작품은 인간의 감정과 감각을 움직이는 네 가지 신경전달물질 ‘도파민(Dopamine), 아드레날린(Adrenaline), 세로토닌(Serotonin), 옥시토신(Oxytocin)’을 키워드로, 동시대 예술이 만들어 내는 감각의 흐름과 예비예술인의 현재성을 공간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조선대학교 조윤성 취업학생처장(前 미술대학장)은 “창작자이자 기획·운영자로서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은 예비예술인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준비 단계”라며, “이번 전시는 동시대 시각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예비예술인의 확장된 역량을 함께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행사인 ‘Kick-off Ceremony’는 12월 18일(목) 오후 4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나무정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