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서 독서”... 분당의 새 핫 플레이스 수내도서관 문 열었다

2025-06-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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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4일 수내도서관 개관식 개최
다양한 이용자 맞춤 테마시설 구비 복합문화공간

성남 분당 수내도서관이 수내 근린공원 안에 현대식으로 지어져 9년 만에 개관했다.

성남 수내도서관 전경. / 성남시
성남 수내도서관 전경. / 성남시
수내도서관 개막식에서 신상진 시장과 내빈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는 모습. / 성남시
수내도서관 개막식에서 신상진 시장과 내빈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는 모습. / 성남시

성남시는 24일 오전 11시 분당구 불정로 272에 신축된 수내 도서관 개관식을 도서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수내동 주민 등 성남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기념사, 제막식,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최신식 도서관이 수내동 숲 속에 잘 마련될 수 있도록 9년 동안 수고하여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책과 멀어지는 세태에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긴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변 환경을 발전시키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 성남시민의 필요에 맞는 현대화된 공간들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분당을 국회의원 시절 수내도서관 건립을 공약으로 반영했던 김병욱 전 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을지역위원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당시 제가 명예추진위원으로 활동했던 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수내도서관이 숲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이자, 책을 통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문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내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을 위한 유아·어린이 자료실, 창작활동을 위한 영상 편집실, 모두의 극장 등 다양한 이용자 맞춤 테마 시설을 구비한 모든 세대가 지식과 문화, 창작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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