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에서 펼쳐지는 여름의 선율, 장르를 넘나드는 7월 목요콘서트
2025-06-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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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부터 무용, 더블베이스까지…다채로운 무대 준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문화재단(대표 노희용)이 7월 매주 목요일 저녁,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목요콘서트 3선을 선보인다.
오는 3일에는 ‘퓨전앙상블 블랑’이 국악과 오페라,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음악을 섞은 오감만족 무대를 마련한다. 클래식과 국악 연주자들의 색다른 조합이 돋보이며, 소프라노와 가야금, 일렉톤, 플루트, 타악 등 다양한 악기가 화음을 펼친다.
10일에는 ‘더문댄스컴퍼니’가 가야금병창 이정아와 한국무용수 문다솜의 협연으로 귀와 눈을 사로잡을 예정.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는 창의적인 무대로 지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감동을 더한다.
◆콘서트로 누리는 문화나눔
17일에는 ‘전남 프렌즈 베이스 앙상블’이 더블베이스와 피아노로 클래식에서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음악적 이야기를 들려준다. 더블베이스 전공자들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악기의 깊은 소리와 팀워크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목요콘서트는 관람료 5,000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공연팀에 돌아간다. 또한 전체 좌석의 일부는 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돼 문화혜택 나눔 실천에도 앞장선다.
공연 정보와 예매는 광주문화재단과 빛고을시민문화관, ‘디어마이광주’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