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주년]“일상이 예술이고, 미래가 희망”~광주시 동구 인문도시 도약

2025-06-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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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헬스케어 신산업 생태계부터 ‘예술여행도시’·주민참여 복지까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인문도시’ 모델을 중심으로 경제, 문화, 복지 등 도시 전반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

차없는 거리
차없는 거리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6년 연속 달성 등 대외 성과와 함께, 주민이 행복을 체감하는 인문 정책, 스마트관광, 고향사랑기부제 등 전국적 모범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동구는 청년 인구와 상권을 빠르게 회복하며, 인구전담부서 신설·청년 정책 강화로 10만 6천여 명의 인구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충장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도심 재생사업으로 상권 공실률이 줄고 청년 창업·정주 여건 지원도 확대됐다.

◆예술여행도시·스마트관광 성장…지속가능한 도심 활력

동구는 무등산국립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일상이 관광’이 되는 예술여행도시로 변모 중이다.

인문학당
인문학당

‘동구칠성 예술골목여행’ 코스와 스마트 관광 플랫폼 ‘광주 아트패스’는 10개월 만에 1만 명 이상의 회원을 끌어모으며, 지역 예술·맛집·관광명소 연계를 가능케 했다.

금남로 차 없는 거리, 미디어아트 분수, 어린이 미디어 복합공간 등 혁신적 문화 인프라 역시 시민참여를 이끌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통합돌봄’ 체계와 유품정리 활동가, 지역화폐 및 고향사랑기부제 같은 나눔정책, 친환경저층주거지 집수리, 재활용센터 운영도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 광주극장 보존, 장애인 청소년 야구단 지원, 유기견 보호 등 전국 벤치마킹 성공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인문정책·신산업 투입…“머물고 싶은 도시” 완성 박차

동구만의 인문도시 브랜드는 ‘동구 인문대학’과 책 읽는 동구, 어르신 자서전 쓰기,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 인문학당 등 다양한 생활문화 실험으로 확장됐다.

ET야구단
ET야구단

AI·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육성, 스타트업 클러스터 구축 등 미래 신산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내년에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AI 스타트업’ 3단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혁신과 소통을 멈추지 않겠다”며 “살고, 머물고, 함께하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인문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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