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름철 혈액위기 앞두고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2025-06-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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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민 자발적 참여로 생명 나눔 실천
간기능검사 등 혜택 제공…정기 캠페인 지속 예정

대전시, 여름철 혈액 수급 위기 대비 헌혈운동 펼쳐 / 대전시
대전시, 여름철 혈액 수급 위기 대비 헌혈운동 펼쳐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는 여름철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27일 시청 북문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피서철과 방학으로 혈액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먼저 생명 나눔에 나서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시청 소속 공무원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대전시는 매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헌혈 문화를 확산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40여 명이 참여했다. 헌혈자에게는 간기능검사 등 8개 항목의 건강검진과 헌혈증서가 제공된다. 이 헌혈증서는 수혈 시 비용 공제에 활용할 수 있다.

정태영 체육건강국장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나눔 실천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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