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 세계로’~ 13개국 셰프들, 남도미식 요리 경연 예선 후끈

2025-06-30 08:44

add remove print link

세계 요리 고수들, ‘케이푸드’에 도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남도의 미식과 글로벌 식문화를 잇는 ‘케이푸드 국제 경연, 글로벌 은둔고수’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경연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셰프들이 한국 식재료와 조리법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한식진흥원이 예선을 지원하며, 나이지리아, 루마니아, 스페인, 홍콩, 페루 등 13개 국가 한국 공관에서 열띤 예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10월, ‘한국의 장’ 주제로 결선

예선을 거친 각국 대표 13개 팀은 10월 4일 박람회 결선 무대에서 한국의 전통 발효장(醬)을 혁신적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창작 요리를 펼칠 예정이다. 셰프들은 각자의 미식 철학과 국가의 식문화 정체성을 담아, 남도의 신선한 식재료와 조화를 꾀한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경연을 통해 케이푸드 세계화는 물론, 남도의 농산물과 전통의 우수성이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 행사로, 남도의 맛과 산업적 잠재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