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의 삶, 뮤지컬로 부활…탄생지 솔뫼성지서 '감동의 무대'
2025-07-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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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축일에 맞춰 무료 공연…시성 40주년 기념, 시대를 초월한 가치 되새겨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김대건 신부의 삶이 그의 탄생지에서 뮤지컬로 재조명된다.
충남 당진시는 오는 7월 5일 김대건 신부 축일에 맞춰 국가사적 솔뫼성지에서 뮤지컬 ‘김대건’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대건 신부의 시성 40주년을 기념해 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배우 최주봉)가 제작한 작품이다.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그리며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가치와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솔뫼성지는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많은 순례객과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며 “김대건 신부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번 뮤지컬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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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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