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승리 공로자 8600명 포상…"지금까지 없던 수준"
2025-07-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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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자는 향후 공천서 가점 부여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 승리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대규모 포상을 추진한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규에 따라 대선 승리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당대표 1급 포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포상 인원은 중앙당과 시·도당, 지역위원회 소속 인사들을 모두 포함해 8600명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도 큰 선거가 있을 때마다 포상이 있었지만, 이번엔 이전과 다르게 그 규모가 크다. 지금까지 없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상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구체적 기준은 추후 마련할 방침이다. 포상 대상은 당원과 비당원, 중앙당, 시도당 관계자 등을 모두 포함할 계획이다. 포상자는 상장과 함께 향후 공천 등 당내 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민주당은 퇴임한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이진동 전 대검찰청 차장 등을 "친윤(친윤석열) 내란 검찰"이라고 규정하고 출국금지와 소환을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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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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