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국 목회자 총회~3대 전략·8대 정책 다짐

2025-07-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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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27, 변화의 시대 함께 이룹시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7월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목회자 및 임직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ISION 2027 승리를 위한 신한국가정연합 목회자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전 2027, 신앙과 전략으로 실현 다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국 목회자 총회에서 특별말씀을 하는 한학자 총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국 목회자 총회에서 특별말씀을 하는 한학자 총재

이번 총회에서 한학자 총재는 “참부모와 하늘부모님의 꿈을 실현해 지상천국을 확장해야 한다”며, 환경권 확장의 비전과 하늘어머니의 가치 인식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여성과 모성의 역할이 인류 미래와 지구 환경에 반드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주요 지도자의 격려사와 더불어 로마 IPU 국제회의 등 최근 국제 협력을 성과로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국 목회자 총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씀을 하는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국 목회자 총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씀을 하는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황보국 한국협회장은 “참사랑으로 인류 한가족의 세상을 만들자는 비전을 굳건히 실천하자”며, ‘내실화·거점화·실체화’의 3대 전략을 강조했다.

◆8대 정책 실천 다짐…목회 현장 역량 강화

3일간 진행된 총회에서는 협회 정책발표, 각 부서별 전략, 교구별 실행 방안, 종교의 역할을 논하는 특강 등이 잇따랐다. 목회자와 임직자들은 △내실화 △거점화 △실체화 및 △미래인재 양성 △목회역량 강화 등 8대 실천 정책을 공유하며, 현장교회 혁신 방안과 사회 연대 전략도 모색했다.

1954년 창립된 가정연합은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 실현을 목표로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다양한 평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으며, 새로운 대전환 시대에 신앙과 정책, 조직 혁신으로 Vision 2027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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