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호남 의병 이야기 담은 창작연극 ‘불꽃’ 무대에 올린다
2025-07-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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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까지 무대 확장…역사와 상상력 결합한 두 번째 작품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호남 의병의 활약을 재조명하는 창작 연극 ‘불꽃’을 오는 8일 봉선동 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무대에 올려진 ‘1592년 임진 고경명과 호남의병’에 이어 남구가 준비한 두 번째 역사 창작극이다.
‘불꽃’은 금산성에서 진주성까지 공간을 확장하고,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하면서도 문학적 상상력과 가상 인물의 이야기를 더해 극적 완성도를 높였다.
극단 까치놀, 극단 말레, 한국연극배우협회 광주지회 등의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관객들에게 호남 의병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문의는 남구청 민주평화인권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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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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