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내일을 위해 의미있는 일 하는 것이 중요“

2025-07-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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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사회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나를 쓰고 기여하는 일 할 것” 강조

이강덕 포항시장은 '내일을 위해서 의미 있는 일을 하지 않은 채 하루를 보낸다면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취임 11주년 기자회견/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내일을 위해서 의미 있는 일을 하지 않은 채 하루를 보낸다면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취임 11주년 기자회견/포항시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내일을 위해서 의미 있는 일을 하지 않은 채 하루를 보낸다면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취임 11주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건강과 향후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인생 60살을 넘기면 개인적 욕망을 위한 삶은 지나갔다.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나를 쓰고 기여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이었다는 것은 포항의 자산으로서, 그 지역에 남아 있을 때 빛이 난다"며"능력 밖의 일을 하는 과욕을 부려서는 안되지만 저는 어떤 일을 하든 누구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경험과 자신감 그리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는 공직생활 동안 학교(경찰대학)때부터 모든 것을 받기만 하는 공짜인생을 살아왔다"며"그것이 봉사든, 자선이든, 희생이든, 이제 내놓을 수 있는 것들을 하나둘씩 모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해양경찰청장 퇴임 때 퇴직금은 물론, 포항시장 재임 11년동안 자신의 급여 대부분을 장학금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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