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청소년,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로 세계 무대 진출

2025-07-07 00:57

add remove print link

독립운동 유적지·독일 체험 등 글로벌 리더 성장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국제 경험의 문을 열었다.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 출정식이 개최됐다.

장성군이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 출정식을 가졌다.
장성군이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 출정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장성군과 전남교육청 주최, 4개 고교 학생 23명이 선발돼 광복 80주년 의미를 더하는 프로젝트로, 독립운동 유적 탐방과 독일 국외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학생들은 7월 11~18일 6박 8일간 사전교육을 거쳐 직접 독일을 방문, 유학생 진로 상담, 평화와 통일의 가치에 대한 특별 수업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오는 10월에는 독일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상호 문화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로 도약하는 청소년, 적극 지원”

이번 캠프는 민주시민 의식과 역사 인식, 실천 철학을 아우르는 교육으로 청소년에게 폭넓은 시야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