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장성군, 봄철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 ‘총력’
2026-04-16 17:29
add remove print link
5월까지 자살 고위험군 선제 발굴 및 맞춤형 심리지원·치료 서비스 집중 제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장성군이 봄철을 맞아 우울감과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적인 자살 예방 활동에 나섰다.
◆ 부군수 중심 전 부서 통합 대응… 고위험군 밀착 관리
장성군은 오는 5월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심우정 장성부군수를 '자살예방관'으로 지정해 단일 부서가 아닌 전 부서의 행정력을 한데 모으는 촘촘한 통합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군은 발굴된 마음 건강 고위험군 주민에게 전문적인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근본적인 심리적 안정을 되찾도록 돕고 있다. 우울증 등으로 고통받는 주민에게는 상태에 맞는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 생활 밀착형 홍보 및 24시간 열린 상담 채널 운영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도 강화한다.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복지관, 주민센터, 병원, 약국 등에 '생명 존중 포스터'를 부착하고 전광판 홍보와 예방 교육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군민은 장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1-395-0199)나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스마트폰에 익숙한 주민들은 사회연결망서비스(SNS) 채널인 '마들랜'을 통해 언제든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심우정 장성부군수는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이 언제든 용기를 내어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생명과 평온한 일상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