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김천시, 아시아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 성료

[위키트리=김천] 황태진 기자 = 경북 김천시에서 지난 1~5일까지 열린 '2025 제32회 아시아주니어스쿼시선수권 대회'가 대단위의 막을 내렸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스쿼시장 및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대회는 17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것으로, 김천시와 아시아스쿼시연맹, 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했으며, 아시아 17개국에서 19세 이하(U-19) 남녀 주니어 선수 426명이 참가해 남녀 단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지난 6월 30일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 이번 대회는 5일, 각국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 만찬이 열려 대회의 화합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 경력을 보유한 한국의 나주영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해 준우승을 거둬 큰 관심을 모았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대회는 각국의 유망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것은 물론, 서로 문화를 나누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