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청렴 특별TF’로 부패 제로 목표

2025-07-0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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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급식 분야 실효성 높은 청렴 시책 본격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이 계약과 학교급식 분야의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청렴 특별TF’를 본격 가동한다.

최근 청렴도 평가에서 부패 인식이 개선됐음에도 부패경험률 상승으로 전반적인 점수가 하락하자, 도교육청은 실질적 변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예방·소통·현장 맞춤 대책으로 청렴문화 확산

계약 분야에서는 청렴교육 강화, 청렴계약 핫라인, 계약 상대자와 소통의 날 등을 도입하고, 계약 서류 간소화와 이행 매뉴얼 최신화, 청렴 계약 이행 점검 등도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업체 활용을 확대해 행정의 투명성도 높이고 있다.

학교급식 분야에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7대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납품업체 점검 기준 마련, 합동점검, 급식민원 지원, 맞춤형 컨설팅, 관계자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실시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청렴은 모든 교육가족의 공동 책임”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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