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방림1동, 경로당에서 ‘치매예방 건강교실’로 어르신 활력 UP

2025-07-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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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 경로당 순회로 호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남구 방림1동 행정복지센터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8개 경로당을 돌며 ‘치매예방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치매예방 체조와 퍼즐 맞추기, 칠교놀이 같은 두뇌자극 활동, 혈압·혈당 체크, 방문 건강상담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화투‧지폐 퍼즐 등 익숙한 도구를 활용한 인지놀이가 큰 인기를 모으며, 참가 어르신들은 함께 모여 퍼즐을 맞추며 활짝 웃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교구들은 경로당에 비치돼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두뇌자극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어르신들 “두뇌 건강, 재미까지 챙겨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엔 생소했지만, 그림을 완성해가며 재미를 느꼈다”며 “꾸준히 하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림1동 관계자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년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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