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중왕리, 국가대표 '갯벌생태마을' 됐다
2025-07-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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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모 선정, 8.6억 투입…가로림만 가치 보전·어촌 활력 '기대'

충남 서산시 중왕리 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갯벌생태마을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갯벌 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보유한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서산시는 총 8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중왕리 마을의 관광시설 개선,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환경보전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로림만과 조화를 이루는 중왕리 마을은 뛰어난 생태적 가치와 함께 이를 보전하려는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높은 곳이다. 특히 현재 어촌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어촌 발전과 자연 보전이 조화롭게 추진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갯벌생태마을 선정이 서산시의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결과”라며 “가로림만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어촌마을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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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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