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 몽골 치과기술마케팅 연수 성료
2025-07-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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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치과의사 대상으로 ‘디지털 데이터 활용 핸즈온’ 실습·강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가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몽골에서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치과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 교육은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사업’의 기술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몽골 치과의사 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치과 기업 제품 기반 기술마케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치과 워크플로우를 중심으로 한 핸즈온 실습과 최신 기술마케팅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에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손미경 교수 ▲서울 효치과의원 박정철 원장 ▲몽골국립치과대학 간투무르 교수 ▲조선대 치과병원 보철과 김수민 전공의 ▲남지윤 연구원이 참여해 최신 임상 기술과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세움메디 ▲힐링스 ▲에이포랩 ▲휴덴스바이오 등 디지털 데이터 기반 치과 기업의 제품이 전시·홍보됐고, 제품 성능 및 사용성 평가가 진행되어 몽골 치과 시장에서의 판로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몽골 컴퓨터 가이드 디지털 임플란트 학회와 해외글로벌 임상실증 및 마케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수혜기업 제품 사용의 거점 병의원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기반도 구축했다.
손미경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장은 “몽골은 한국 치과제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연수회 및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치과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연수와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한국 치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교육은 오스템 몽골 법인과 G+ 임플란트 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몽골 치과 분야의 최신 기술 도입과 한국 치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