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역시 해남!”…다채로운 물놀이 명소 개장
2025-07-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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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자연·음악분수까지, 해남 핫플 4선 소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며 해남군 곳곳의 인기 물놀이장이 속속 문을 열었다. 해남의 물놀이장은 맑은 물과 수려한 경관, 그리고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가족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유쾌한 워터 어드벤처…공룡·음악·계곡 체험 ‘총집합’
가장 핫한 곳은 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장. 8월 24일까지 운영되며, 어린이용 특화 시설과 안전 위주로 꾸며졌다. 입장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수영복·수영모·아쿠아슈즈 등은 필수 준비물이다.
군민광장·고천암생태공원 바닥분수는 주간엔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밤에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수쇼로 힐링 명소가 된다. 고천암생태공원 바닥분수는 주말 3회 가동되고, 어른용 발담금 시설도 별도로 마련됐다.
북평면 동해리의 물놀이 체험장은 시원한 두륜산 지하수를 매일 교체 사용하는 청정 수질이 강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연간 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한다.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방문 전 문의 추천.
현산면 봉동계곡 구수골 물놀이장은 3단 사방댐 구조로 수심이 얕아 어린이들도 안심. 편백림과 포레스트 수목원 인근이라 삼림욕과 연계한 휴가에도 제격이다.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마을에서 주차료만 별도 징수한다.
해남군의 물놀이장은 안전, 청정, 즐거움 삼박자를 갖춰 올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