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부터 이전합니다…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옮겨 가는 '국적 항공사'

2025-07-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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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쾌적한 환경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에어서울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 /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에어서울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 /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객터미널을 이전하는 국적 항공사 소식이 전해졌다.

에어서울은 오는 9월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여객터미널 이전은 제1여객터미널 혼잡도를 완화하고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승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에어서울은 설명했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9월 9일부터 에어서울 국제선 탑승객은 기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아닌 제2여객터미널 E1~E10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하게 된다. 같은 날 0시 이후 인천에 도착하는 승객도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에어서울은 여객터미널 변경에 따른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활동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공지, 공항 현장 안내물 비치, 예약 고객 대상 안내 메시지 발송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여객기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에어서울이 9월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여객터미널 이전은 제1여객터미널 혼잡도를 완화하고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승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에어서울은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여객터미널 변경에 따른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활동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 여객기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에어서울이 9월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여객터미널 이전은 제1여객터미널 혼잡도를 완화하고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승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에어서울은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여객터미널 변경에 따른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활동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에어서울 제공

이와 관련해 에어서울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의 이전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보다 쾌적한 환경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과 긴밀히 협조해 혼선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2018년 1월 개장한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중구 제2터미널대로 446에 위치한 최첨단 여객터미널이다. 연면적 38만㎡,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KLM 등)가 주로 이용한다.

친환경 설계로 자연 채광과 실내정원을 갖췄으며 키오스크와 자동 수하물 위탁 기기로 탑승 수속 시간을 단축한다. 안내 로봇,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원형 보안검색기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제1여객터미널과는 셔틀트레인으로 6분 간격 운행, 약 15~18분 소요로 연결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교통센터 지하 1층에 캡슐호텔과 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인천공항+ 앱으로 실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시설로 여행객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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