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최대 535mm 폭우에도 인명피해 ‘0’~신속한 대응 빛났다
2025-07-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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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책본부 가동·발 빠른 현장 조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17~19일 최대 535mm에 달하는 기록적 호우에 직면했지만,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관리하는 데 성공했다.
남면은 535.5mm로 가장 강한 비가 내렸으며, 군 전체 평균 강우량도 392.2mm에 달했다.
공공·사유시설 44건, 농지 136ha, 축산 일부 피해에도 불구하고, 재난상황 발생 즉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13개 협업부서, 읍면 공직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대피가 필요한 31세대 38명은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이동했다가 특보 해제 후 귀가했다.
#### 도로·하천 신속 복구…위험지역 통제 강화
수해 도로와 위험지역인 황룡강, 장성호 일대는 집중 복구와 통행 제한 조치가 신속히 이어졌다.
김한종 군수는 “900여 공직자와 군민, 협업기관의 협조로 극한호우를 인명 피해 없이 넘어설 수 있었다”며, “재해복구와 기상이변에도 유연한 대응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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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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