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유소년 야구선수 우수선수상 수여…체육 활성화 간담회도 개최

이날 수여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유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간담회는 중·고등학교 야구부가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전국 정상에 오른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하고, 향후 세종시 유소년 체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채성 의장은 “스포츠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땀과 노력이 만든 성장의 결과”라며 “3년 연속 우승은 세종시 유소년 체육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소년 선수들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훈련 환경 개선과 진로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세종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소년 체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의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