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가 "비트코인·이더리움 말고, 가장 확실한 리플에 투자하세요" (+이유)
2025-07-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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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비트코인'이라고도 불리는 XRP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리플(XRP·엑스알피)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고가 부담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지에이(EasyA)의 공동 창립자 돔 콕(Dom Kwok)은 XRP에 대한 투자 논리를 "속임수처럼 단순하다"고 표현하며 오히려 이 단순함이 올해 암호화폐 시장 진입자들에게 XRP를 대표 자산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콕은 현재 비트코인이 12만 달러, 이더리움이 3800달러 내외에서 거래되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들이 가격 부담으로 인해 두 자산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XRP는 최근 3.60달러까지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형 자산으로서의 신뢰도도 동시에 갖춘 희소한 사례라는 평가다.
그는 XRP의 매력이 단순히 가격이 낮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장 구조나 시가총액 같은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낮은 단가가 심리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작용하며, 이는 과거 여러 번의 상승 사이클에서도 반복된 투자 패턴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2021년 강세장에서 시바이누(SHIB)와 도지코인(DOGE) 같은 초저가 토큰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전례가 있다.
그러나 콕은 XRP가 단순한 밈 토큰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XRP가 실질적인 유틸리티와 기술 기반을 갖춘 자산이며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두고 "다음 비트코인"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분석가 아모닉스(Amonyx)는 XRP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백만장자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XRP는 비트코인과 비슷한 시기에 탄생했음에도 여전히 초기 성장 단계에 있으며 일부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XRP가 향후 인생을 바꿀 만한 수익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 과도한 낙관론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XRP의 투자자 구성을 보면 이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XRP 리치 리스트(XRP Rich List)에 따르면 총 669만 개의 XRP 지갑 중 약 570만 개가 개인 투자자 지갑이다. 이 중 290만 개의 지갑은 0~20 XRP를, 252만 개의 지갑은 20~500 XRP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XRP 생태계가 대규모 기관보다는 소액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XRP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이 단순함과 접근성이다. 이는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매수 동기로 작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고점 근처에서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 XRP는 저렴한 대안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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