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식생활교육 뮤지컬’공연 펼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양은주, 이하 광산구센터)는 7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등록 시설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 식생활 교육 뮤지컬’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에는 광산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총 106개소(대면 41개소, 비대면 65개소)의 약1,800명의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공연 종료 후에는 시설에서 자체 연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식생활 활동지도 함께 배부됐다.

이번 공연은 영·유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공연 주제를 선정했으며, 영아(만 1~2세)와 유아(만 3~5세)로 공연 형식을 다르게 구성했다. 또한, 비대면 공연을 추가 실시하여 직접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들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아 대상 뮤지컬 ‘공룡마을 골고루 먹기 대소동!’은 공룡 캐릭터가 등장하는 인형극 형식으로, 노래와 춤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아 대상 뮤지컬 ‘출동! 건강한 응가맨’은 손 씻기, 골고루 먹기, 채소·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퀴즈와 노래가 어우러진 라이브 형식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산구센터 양은주 센터장은 “이번 뮤지컬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즐겁게 익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설에서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