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불 앞에 있기엔 너무 더운 주말, 가족 식사는 '이 메뉴'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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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건강식, 묵밥의 매력
덥고 습한 여름날, 불 없이 뚝딱 만들 수 있으면서도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음식이 있다.
바로 시원한 ‘묵밥’이다. 도토리묵이나 청포묵, 메밀묵 등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묵 한 모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입맛 따라 즐길 수 있어 주말 온 가족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주말 아침이나 점심, 간단하지만 정성스러운 한 끼를 준비하고 싶다면 묵밥이 제격이다. 별다른 조리 없이도 깔끔한 한상을 차릴 수 있고, 냉장고 속 묵 하나로 다섯 식구 식사도 거뜬히 해결된다.
더위에 지친 가족 모두가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묵을 떠먹으며 웃을 수 있는 식사, 그게 바로 묵밥이다.

묵밥은 끓일 것도 없고, 튀기지도 굽지도 않는다. 차가운 묵을 얇게 썰고, 채 썬 오이와 김가루, 들깨가루, 참기름 약간을 곁들여 양념장을 뿌린 후 차가운 육수를 부어주기만 하면 완성이다. 육수는 미리 끓여 식힌 멸치다시물이나 시판 냉면 육수를 활용하면 간편하다. 더운 날 국물요리가 먹고 싶을 때, 가장 간단한 대안이다.
묵은 대부분 수분과 식이섬유로 이뤄져 있어 소화 부담이 없으면서도 은근한 포만감을 준다. 위장에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식욕이 없거나 속이 더부룩한 날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함께 곁들이는 채소와 김가루, 양념은 부족한 영양을 채워준다. 밥을 약간 말아 먹으면 아이들까지 든든하게 먹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