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하고 경북의 명예 지킬 것”
2025-07-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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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간부회의 주재 “엉터리 소설에 기반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경찰의 부당 수사“ 비판
[경북=이창형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정례 간부회의에서 "최근 경찰이 도지사와 도청 공무원을 겨냥해 부당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면서, 도청과 공공기관의 흔들림 없는 적극 행정을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인으로서 취임하자마자 전체 언론사의 홍보비 예산을 일괄 30% 삭감했을 정도로 과감했던 도지사가 언론사의 취재본부 하나에 굴복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해당 언론사 관계자와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없고 취재 요청이나 협박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부당한 수사로 인해 성실히 적극 행정에 전념해 온 도청 조직과 공무원들이 2년이 넘게 조사받는 상황”이라며, “직원 보호를 위해 변호사 지원과 심리적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청렴이 최고라는 원칙으로 경북도청 청렴도를 전국 최고로 올렸고, ‘감방 안가면 다해주라’는 적극 행정으로 62조 원의 민간 투자와 국비를 확보했다”며 “경상북도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부당한 수사에 흔들리지 말고 청렴하고 떳떳하게 적극행정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