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해상풍력 등 국비 예산 확보 위해 중앙부처 적극 방문

2025-07-3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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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지원부두·항만 재생 등 주요 사업 예산 요청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시가 도시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예산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기획재정부를 방문,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왼쪽)에게 국고 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기획재정부를 방문,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왼쪽)에게 국고 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29일, 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주요 간부들과 직접 만나 하반기 특별교부세와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조 부시장은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기본 설계비 ▲목포 내항 항만 재생사업 ▲마른김 거래소 등급제 운영장비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2단계 배후단지 조성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등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해상풍력 전용부두와 배후단지 구축이 재생에너지 정책 실현과 맞물려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기재부를 방문해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에게 국고 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기재부를 방문해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에게 국고 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지역 맞춤형 현안도 지원 요청

또한, 시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준비, 북항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대반동 야간경관 디자인,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만호동 배수펌프 설치 등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도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목포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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