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섬, 완도” 2,700명 참여한 상반기 평생교육 성과

2025-08-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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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섬, 완도” 2,700명 참여한 상반기 평생교육 성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배움과 상생으로 연결되는 모두의 학습, 섬 완도’라는 비전 아래 상반기 평생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 2,7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초 군민 수요 조사를 통해 마련된 세부 계획을 바탕으로, 상반기 동안 총 7개 사업, 153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중 정보기술(ITQ), 홈 바리스타, 악용식물 관리사 등 자격증 과정과 요가, 장구 등 여가 및 문화 강좌 등 81개 수업에는 1,484명이 참여했다. 매년 40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교육부 ‘성인 문해 교육’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1천만 원을 지원받아 60개 문해교실을 운영, 577명에게 기초·디지털 문해뿐만 아니라 금융 및 생활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심리 상담사 등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전남형 평생 학습 지원 사업’으로 도서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정보화 교육도 눈에 띈다. 금일·노화 지역에는 최신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초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동시에 평생교육 강사와 문해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도 꾸준히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군민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배움을 통해 완도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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