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전' 토트넘, 오늘(3일) 뉴캐슬과 맞대결…생중계 어디서?

2025-08-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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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한국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빅매치가 서울에서 열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양민혁이 지난 1일 오후 프리 시즌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해 태극기를 펼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경기를 치른다 / 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양민혁이 지난 1일 오후 프리 시즌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해 태극기를 펼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경기를 치른다 / 뉴스1

손흥민과 양민혁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와 박승수가 활약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오늘(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두 번째 경기로, 쿠팡플레이 단독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챔피언 매치’로 불린다. 토트넘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며, 뉴캐슬은 같은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챔피언이다. 여기에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이 더해지며 국내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이 선발 출전하며 공격의 중심에 선다.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등 주력 선수들도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반면, 뉴캐슬은 주전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앤서니 고든과 미겔 알미론이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박승수와 양민혁 역시 출전 명단에 포함되며,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 서는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최근 여름 이적시장 이후 팀을 떠날 의사를 밝혀, 오늘 경기가 사실상 ‘송별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주목받는 양민혁과 박승수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두 선수 모두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 팬들에게는 손흥민의 현재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동시에 만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뉴캐슬 박승수가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고 있다 / 뉴스1
뉴캐슬 박승수가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고 있다 / 뉴스1

볼거리도 풍성하다. 하프타임에는 글로벌 K팝 걸그룹 2NE1이 무대에 오른다. 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로 구성된 2NE1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무대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2NE1은 “손흥민 선수 팬으로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멋진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킥오프 전에는 양 팀이 각각의 트로피를 공개하는 특별 세리머니도 마련돼, 한국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은 오늘(3일) 오후 6시 30분 프리뷰쇼로 시작된다. 프리뷰쇼에는 올해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이수지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경기 생중계는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단독으로 시청 가능하다. PC 웹이나 타 플랫폼에서는 시청이 불가하므로, 모바일 앱을 사전 설치해두는 것이 좋다.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TWO The Forum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프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TWO The Forum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프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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