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으로 급식력 업! 전남도교육연수원, 조리실무사 실무 연수 실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8월 두 차례에 걸쳐 소속 학교 조리실무사들을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리사들의 설문과 현장의 요구를 수렴해 요리 전문기관에서 실습 위주로 설계됐으며, 다양한 나라별 소스 요리, 전통·로컬푸드 급식, 영양식 등 4개 실습 과목이 진행된다.

이론 수업도 병행돼 조리 안전기준, 식품위생, 건강 식생활 등 급식과 관련한 필수 지식도 함께 다뤄진다.

####연수 체계 다양화…급식부터 시설까지

앞서 연수원은 7월 조리사 대상 실무 과정도 실시하며 현장성을 강화해왔고, 이번 조리실무사 교육에 이어 영양사 실무 향상 과정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병인 연수원장은 “2025년 최신 급식 트렌드를 반영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메뉴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며 “급식의 안전과 위생, 그리고 실무 역량을 높여 전남 학교 급식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연수원은 조리 분야 외에도 시설·운전 등 다양한 직종의 현장실습 연수를 확대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