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흉물 빈집 ‘공영주차장’ 등 마을공간으로 새단장

2025-08-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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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철거하고, 마을이웃을 위한 공간으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암군이 행안부 ‘2024년 빈집정비사업’의 결실로 방치된 농촌 빈집을 주민 친화적 공공시설로 변화시켰다.

영암군 빈집정비사업 신학5구마을 빈집 정비 전
영암군 빈집정비사업 신학5구마을 빈집 정비 전

시종면에 오랜 기간 방치돼 미관을 해쳤던 빈집 3곳을 철거, 이 중 신학5구 2곳 부지는 약 45대가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으로, 연소마을 1곳은 깔끔한 공터로 정비됐다.

####정주환경 개선~주민 의견도 반영

이번 사업은 붕괴 위험과 미관 저해 등 농촌 소멸의 상징이던 빈집을 지역 맞춤 생활기반으로 탈바꿈시킨 점이 주목된다. 특히, 마을주민 요청으로 농기계 보관도 가능한 주차장이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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