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한다…맛은 그대로 칼로리만 뺀 ‘솔의눈 제로’ 출시
2025-08-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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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출시 이후 약 30년 만에 라인업 확장
칼로리 부담 없이 마시는 ‘솔의눈’이 제로 버전으로 나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칼로리 걱정 없이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 ‘솔의눈 제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1995년 첫선을 보인 솔의눈이 약 30년 만에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도 라인업을 넓힌 것이다.
솔의눈 제로는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스위스산 솔싹추출물이 들어 있어 솔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제로 칼로리로 구현한 제품이다. 입안에서 솔향이 퍼지는 청량함은 그대로 느껴지면서도 뒷맛은 한결 가볍고 산뜻하다. 패키지에는 ‘머리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라는 기존 문구가 유지되며, 검은색 뚜껑과 라벨을 적용해 제로 칼로리 제품임을 시각적으로 구분했다. 기존 디자인의 솔잎 그래픽은 유지하고, 다람쥐 캐릭터가 추가됐다.
솔의눈은 입안 가득 퍼지는 솔향이 특징인 음료로 출시 초기부터 뚜렷한 개성과 호불호를 동시에 안고 있는 제품이다. 이 독특한 향에 매력을 느끼는 애호가들도 꾸준하다.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 덕에 찾는 이들이 있고 실제로 연 매출 100억 원 규모를 유지하며 오랜 시간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솔의눈은 최근 몇 년간 소비 방식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다. 2021년까지는 연간 약 1500만 캔이 꾸준히 판매됐고, 코로나19 이후 혼술 문화가 확산되며 소주와 함께 마시는 ‘솔의눈 칵테일’로 입소문을 탔다. 2022년에는 전년 대비 70% 가까이 증가한 2500만 캔 이상이 팔리기도 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500ml 대용량 페트 제품을 선보였고 2023년에는 아예 자사 소주 ‘처음처럼’과 솔의눈을 혼합한 RTD 주류 ‘처음처럼X솔의눈’ 하이볼을 출시하며 소비층을 넓혔다. 최근 하이볼 트렌드와 맞물려 솔의눈은 ‘음료’ 이상의 활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솔의눈 제로는 기존 소비자들의 향수는 그대로 담으면서도 가볍고 상쾌한 음료를 찾는 새로운 수요에 응답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에 다양한 방향성을 더할 수 있도록 여러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